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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근력’ 생긴 유통업계, "2차 패닉은 없다"

기사승인 2020.05.13  18: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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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발(發) 신종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유통업계가 또 다시 큰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 된지 석 달이 넘은 상황이라 방역 시스템을 철저히 갖춰나 2차 패닉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의 지난 주말(8~10일) 매출은 한 자릿수 감소에 그치거나, 소폭 신장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난 6일) 이후 맞이하는 첫 주말이었다.

지난 9일 본점 명품매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휴점했던 롯데백화점의 주말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6% 감소하는데 그쳤다.

입점업체 직원의 확진 판정으로 9일에는 충청점을 임시 휴점하고, 10일에는 중동점을 조기 폐점했던 현대백화점 매출도 롯데백화점과 비슷하게 6.4% 하락했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신세계백화점의 주말 매출은 전년 대비 2.2% 신장했다.

지난 3월 이들 백화점 3사 매출이 40.3%까지 빠졌던 점을 감안하면 업계의 ‘안심 쇼핑 환경’ 만들기가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방역 체계도 자리를 잡아 2~3월과 같이 며칠씩 셧다운이 이어지는 상황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전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며칠씩 휴점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방역 작업이 고도화돼 있어 확진자가 발생하면 조기 폐점을 하고 전체 방역을 거친 뒤 다음 날 영업을 재개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2차 패닉이 없도록 ‘생활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른 더위에도 직원들이 마스크를 벗는 일이 없도록 이전보다 빠르게 매장 온도를 낮췄다. 5월 매장 평균 온도는 25도지만 지난 6일부터 22~23도 정도로 낮춰 유지하고 있다. 점포 근무 직영사원들의 하절기 복장 도입도 약 3주 앞당겼다.

이마트는 지난 11일부터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158개 지점, 10만여대 쇼핑카트 손잡이에 세균을 박멸하여 교차 감염을 예방하는 향균 필름을 부착했다. 계산대에는 고객과 직원의 비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아크릴판으로 만든 고객안심가드를 세웠다.

편의점 CU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결제 비중이 45%로 늘어난 셀프 계산대 화면에 신소재 항균필름을 부착해 터치 스크린 이용으로 감염이 되는 것을 예방 중이다. 또 최근에는 위생기업 세스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각종 살균 장비들을 CU 가맹점주들에게 특가로 제공하는 등 생활방역 지원에 나섰다.

이해주 이마트 판매본부장은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쇼핑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방역을 위한 장치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한 재원은 비용이 아닌 고객을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최우선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비즈뉴스 themomma@themomma.kr

<저작권자 © s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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